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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룡과 이유식의 고향 경북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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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의 이몽룡은 봉화인. 나의 고향 경북 봉화의 전설 같은 이야기를 같은 고향의 수필가 박성룡 님이 보내왔다. 독자들도 흥미로 한번 읽을만하다는 생각에서 여기에 옮겨본다. –민초 이유식>

 

 춘향전의 ‘이몽룡’ 탄생지가 봉화(1595년). 이몽룡의 본명 성이성(成以性)은 아버지 성안의(成安義)를 따라 13세 때(1607년) 전남 남원에 갔다. 성이성은 남원에서 17세까지 4년간 성춘향과 연애하며 살았다고 하며, 그 후 아버지가 광주 목사로 전임함에 따라 광주로 갔으며 거기서 아버지가 퇴임해서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성이성도 고향에 왔다.


그후 그는 공부해서 22세에 경시(京試)에 합격하고, 33세에 문과에 급제해서 세상에 이름을 날렸다. 성이성은 28년 만에(45세)에 암행어사가 되어 호남의 암행어사로 남원에 갔을 때는 춘향은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없었다. 


성이성은 4년간 남원에 있을 때의 스승이었던 조경남(趙慶男) 장군(1570-1641)을 광한루로 모시고 주안상을 차려놓고 마주하며 옛날얘기를 안주삼아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춘향과의 연애에 대한 얘기를 털어 놓았다.


조경남은 장군으로서 전쟁의 잡화록을 잘쓰던 사람이라 이 실화를 설화(소설)로 잘 엮어서 만든 것이 춘향전(성춘향과 이몽룡)이다. 전해 내려오면서 수정하고 수정해서 오늘날의 고전소설로서는 1, 2등에 속하는 유명한 ‘춘향전’이 되었다고 한다.


지난달 10월 22일 경남 하동에서 열린 수필문학추천작가회 강석호 회장의 문학비 건립 제막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전남 남원의 광한루를 구경했다. 광한루에는 춘향관이 있었는데, 그 안에 춘향의 영전과 그 좌우에는 춘향의 시와 이몽룡의 시가 걸려 있었다.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계서당에서도 이몽룡(성이성)의 시가 결려 있다.


이몽룡이 봉화인(人)이란 것을 어렴풋이 알기에 광한루의 지인들에게 여기 춘향관은 있는데, 이몽룡관은 어디 있는가? 하고 물었는데 없다고 했다. 남원 광한루는 전 세계인들의 관광지가 되어서 일년 사시사철 관광객이 모여들고, 공연장이 별도로 있어서 날마다 춘향전의 판소리와 사물놀이를 공연한다. 우리가 갔을 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남원은 춘향전 덕에 빛나고, 춘향전 덕에 성춘향이가 빛나고, 춘향이 덕에 이몽룡이가 빛나고 있다. 이렇듯이 봉화도 이몽룡 덕에 빛나보자. 


 -이는 봉화의 박성룡 수필가가 보내온 이몽룡의 고향 봉화에 관한 설명이다.

 

“저는 ‘시산맥’ 시상식에 참석한 회원으로서 이유식 선생님이 해외작가 특별상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집에 와서 시상식 책을 보고 선생님의 연보에서 봉화 도촌(사제)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봉화군 봉성이 고향이며, 지금은 서울에서 살면서 심심 소일로 수필을 쓰고 있습니다. 시상일에 선생님을 보고 매우 감동이 깊었습니다. 또한 연보를 보니 고생도 많았으며 다방면으로 노력도 하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디 계시는지요? 한국에 있다면 올해 발행한 저의 책 한 권 드리고 싶어서 편지를 씁니다. 연락처 주소를 보내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박성룡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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